기장 카페를 찾아보다가 얼마 전 새롭게 오픈을 한 깐깐한 여니씨 플래그십 스토어 카페를 발견했습니다. NO 키즈존이 많이 존재하는데 이 곳은 YES 키즈존을 추구를 하고 있습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부산 기장 카페를 찾으신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깐깐한 여니씨 플래그십 스토어 정보
깐깐한 여니씨 위치
주소 :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오리산단로 189 (구 주소 :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오리 1121-3번지)
입장료 및 운영시간
입장료
- 성인 : 14,000원
- 아동(초등학생 이하) : 5,000원
- 12개월 이하 : 무료입장
입장권을 구매하시면 다과 한상이 제공되는데 기본 구성은 아래의 사진과 같습니다.
– 성인 : 블렌딩 허브티(꽃차) 1인 세트 + 감모차 1잔 + 파운드 케이크 1조각
– 아동(초등학생 이하) : 유기농 과일 주스 1잔 + 파운드 케이크 1조각
운영 시간 (연중 무휴)
구 분 | 월,화,수,목, 일요일 | 금,토요일 |
운영 시간 | 오전 10:30 ~ 오후 19:00 | 오전 10:30 ~ 오후 21:00 |
라스트 오더 | 18:30 | 20:00 |
판매상품
이외에도 우리 아이가 먹는다는 생각으로 제품을 생산하신다는 깐깐한 여니씨만의 철학으로 생산한 많은 제품들이 더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돌보시느라 힘드신 부모님들 제품도 있으니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할인해택
깐깐한 여니씨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하시는 고객에게는 상시 5% 할인된 금액으로 제품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7 만 원 이상 구매하시는 분에게는 육아책이 제공된다고 하는데 선착순으로 제공이라 아마도 다 소진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깐깐한 여니씨 플래그십 스토어 좋았던 점 3가지
실내 놀이공간과 고풍스러운 인테리어
이번 부산 가족 여행의 마지막은 카페에 방문해서 잠시 쉬었다가 가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깐깐한 여니씨라는 기장 카페를 접했는데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 너무 좋아 보여 바로 여기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부산 해운대에서 출발하니 약 3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저희는 대구 집으로 이동하는 길에 있어서 동선 자체에도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깐깐한 여니씨 플래그십 스토어. 평일이라 한적한 분위기였는데 주말에는 오픈런을 하더라도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라고 하네요.
실내로 들어서자마자 저희를 반겨주는 출입문부터 웅장하면서 고풍스러운 모습입니다. 분위기에 무언가 압도 당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밝고 화사하면서도 고풍스러운 인테리어가 되어있는 넓은 실내 공간이 나옵니다. 공간 하나하나에 엄청나게 신경을 기울였다는 것이 저의 눈에는 들어왔습니다. 실내 공간에도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중간에 자리잡고 있었고 여기서는 블럭놀이와 색칠놀이를 할 수 있었고 아이들을 위한 책도 많이 있어서 책을 읽을 수도 있었습니다. 19개월 아들은 그저 블럭으로 만든 자동차에 푹 빠져 종일 그것만 가지고 놀더라고요.
실외 모래 놀이터와 드로잉 존
실내에서 얼마나 놀았을까요? 잘 놀던 아들이 실외 모래 놀이터를 발견하고는 그쪽으로 나가자고 때를 써서 실외 모래 놀이터로 향했습니다. 주말이면 인산인해를 이룰 놀이터이지만 저희는 한적한 평일에 방문한 것이 신의 한수 였습니다. 완전 우리가 대관이라도 한냥 누구에게도 구애 받지 않고 신나게 놀았습니다.
실외 놀이터의 모래는 일반 모래가 아니라 하얀 모래였는데 먼지가 일반 모래보다 덜 나는 것 같았고, 아이의 몸에 좀 덜 달라붙는 느낌? 이 들었습니다. 놀이터에는 모래놀이를 할 수 있는 장난감이 모두 구비 되어있어서 따로 모래 놀이 장난감을 준비해 가시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그리고 놀이터의 벽은 아이들이 마음껏 그림을 그리고 낙서를 할 수 있는 드로잉 존이 있어서 집에서는 벽에 못 그리지만 여기서는 마음대로 그리고 놀았습니다. 모래 놀이가 끝나면 옆으로는 수돗가와 에어건이 있어서 쉽게 모래를 털고 손발을 씻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하나하나 다 구성할려면 정말 많은 생각과 준비가 필요했을 듯 싶습니다.
부모님들을 위한 공간
실내 공간중에는 부모를 위한 공간도 많이 존재를 했습니다. 아이들이 신나게 모래 놀이터에서 놀 동안 부모님들은 실내에서 차를 마시면서 책도 읽을 수 있도록 많은 도서들이 비치되어 있어서 독서의 시간을 잠시나마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카페의 창이 전창으로 되어 있어서 실내에서도 아이들의 노는 모습이 잘 보였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아들이 19개월이라 전혀 그럴 생각조차 할 수 없었지만요. 그리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나오면 걱정인 것이 바로 기저귀를 갈고 수유를 하는 것인데 여기는 아주 뛰어난 컨디션의 수유실이 존재합니다. 사진을 찍지 못해서 아쉽네요.